바질 트리 외목대 빌드업: 정단우세성 통제와 생장점 기하학적 분지 기술

왜 내가 키우는 바질 트리는 둥글고 풍성한 ‘토피어리’가 되지 않을까? 한 가지만 곧게 뻗은 줄기 위에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잎사귀들이 모여 있어 마치 동화 속 작은 나무를 연상시키는 바질 트리(Ocimum basilicum ‘Elegant’). 허브 특유의 싱그러운 향기와 세련된 외형 덕분에 반려식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원에서 완벽한 구형(Sphere)을 자랑하던 바질 트리를 들여와 집에서 키우다 보면, … 더 읽기

아데니움(사막의 장미) 몸통 관리: 다육성 괴근식물의 동면기와 단수 타이밍

단단하던 사막의 장미 밑동이 말랑해질 때의 생리학적 신호 밑동이 항아리처럼 뚱뚱하게 부풀어 오르는 독특한 외형(괴근)과 그 끝에서 피어나는 화려한 붉은 꽃이 매력적인 아데니움(Adenium obesum, 사막의 장미)은 아프리카 동부와 아라비아반도의 척박한 사막 지역이 고향인 대표적인 희귀 괴근식물입니다. 이국적인 외형 덕분에 수집 욕구를 자극하죠. 하지만 한국의 겨울철이 되면 멀쩡하게 잘 자라던 아데니움의 잎이 온통 노랗게 변해 우수수 … 더 읽기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의 기질: 착생 식물을 위한 바크·동생사 배합비

벨벳 질감의 하이엔드 식물, 안스리움이 녹아내리는 구조적 모순 심오한 다크 그린의 벨벳 질감 잎사귀와 그 위를 선명하게 수놓는 은백색의 잎맥. 안스리움 클라리네비움(Anthurium clarinervium)은 가드너들 사이에서 ‘식물의 보석’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하이엔드 희귀 관엽식물입니다. 워낙 고가에 거래되다 보니 큰맘 먹고 들여와 거실에서 가장 아끼며 키우게 되죠. 하지만 이 귀한 식물이 새순을 내기는커녕, 잎 가장자리부터 거뭇거뭇하게 물이 차듯 … 더 읽기

바로크벤자민고무나무 컬링 유지법: 유전적 특성과 일조량의 상관관계

내 바로크벤자민의 예쁜 파마가 자꾸 풀리는 생리학적 원인 돌돌 말린 나선형의 독특하고 귀여운 잎사귀 덕분에 플랜테리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바로크벤자민고무나무(Ficus benjamina ‘Barok’)는 공간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훌륭한 품종입니다. 하지만 많은 초보 식집사들이 화원에서 완벽하게 파마가 말려있는 개체를 사 와서 집에서 키우다 보면, 몇 달 뒤 새로 돋아나는 새순(신엽)들은 동글동글하게 말리지 않고 반쯤 쫙 펴진 … 더 읽기

올리브나무 실내 생존 전략: 지중해 식물의 광포화점과 과습 한계선

거실 창가의 올리브나무가 잎을 뚝뚝 떨어뜨리는 물리적 이유 지중해의 따뜻한 햇살과 은빛으로 빛나는 얇은 잎사귀, 그리고 이국적이면서도 단단한 목질화 수형을 자랑하는 올리브나무(Olea europaea)는 실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주는 최고의 플랜테리어 식물로 꼽힙니다. 하지만 큰맘 먹고 거실 창가 명당이나 베란다 안쪽에 들여놓은 올리브나무는 몇 달 지나지 않아 잎이 누렇게 뜨지도 않은 채 초록색 상태 그대로 뚝뚝 떨어지기 … 더 읽기